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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당 0.778명으로 매우 낮아서 매년 출산과 관련된 복지 혜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3년도 현재 지역별 출산지원금 및 첫 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의 혜택과 2024년도에 달라지는 출산 혜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산지원금

 

 

전국 공통 혜택

 

임신바우처 100만 원(다태아 140만 원)

출산 전에 임신을 확인하면 병원비와 약제비로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임신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바우처는 임신 중 필요한 출산비, 의료비, 약제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 100만 원이고 다태아(쌍둥이 이상)의 경우 140만 원을 지원합니다. 임신바우처는 종합병원, 약국, 한의원, 치과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확인하면 즉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하여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임신바우처는 전국 공통이지만 지역별로 100만 원 이상인 곳도 있으니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행복카드를 산부인과와 연계된 카드 상담사에게 현장에서 직접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주는 경우도 있으나 혜택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하고 발급받으세요.

육아용품 관련 사이트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이 더 혜택이 많습니다. 카드 발급 시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이나 현금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임신 바우처 카드는 충분히 인터넷 검색을 한 후에 가장 좋은 혜택으로 주는 카드를 발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신바우처 2024년도에는?

2024년부터는 아이 1명당 100만 원으로 상향 지원될 예정이다. 만약 쌍둥이를 임신했다면 200만 원까지 수혜 가능하다.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 (다태아 400만 원)

 

 

 

 

첫 만남 이용권은 2022년 도입된 제도로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 지원금입니다. 전국 어디에 거주하든지 공통으로 200만 원의 출산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바우처 카드와 마찬가지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태로 지급된다. 첫 만남 이용권 신청은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므로 병원에서 신청하거나 임신확인서를 받거나 복지서비스 내역(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부터 지급되며, 쌍둥이는 400만 원, 세 쌍둥이는 6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첫 만남 이용권은 임신 바우처 카드와 다르게 일부 업소를 제외한 전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해 보다 자유롭게 금액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니다. 산후 조리원 결제도 가능해 보통은 해당 바우처 금액을 산후조리원 비용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만남 이용권의 사용 기한은 아이 출생일로부터 1년입니다. 잔액은 1년 뒤 바로 소멸되기 때문에 기한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부모급여

 

 

0~11개월 월 70만 원  →  월 100만 원
12~23개월 월 35만 원 → 월 50만 원

 

 

부모급여, 부모수당 (구 영아수당)은 아이의 출생 후 2년간 매월 지급되는 수당입니다. 2023년도 현재 기준으로 0~11개월까지 아동의 경우 매월 70만 원, 12~23개월 아동의 경우 매월 35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만약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는 경우에는 부모 급여에서 보육료를 차감한 금액이 입금됩니다.

2024년도에는 지원 금액이 상향될 예정입니다. 0~11개월 아동의 경우 월 100만 원, 12~23개월 아동의 경우 월 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기존보다는 조금 더 많은 금액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아동수당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여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모든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부모급여와 별개로 지급됩니다. 0~95개월 (만 8세 미만)의 아동 1인당 월 10만 원의 아동 수당이 지급됩니다. 아동수당은 소득에 관계없이 최초 등록된 계좌로 자녀 1인당 현금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신청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의 24시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아동수당 지급일은 매월 25일입니다. 아동수당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에게 지급되는 수당으로 90일 이상 해외 체류 시 지급이 중단된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지역별 혜택

 

출산지원금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2024년 출산장려금은 지역에 따라 다를 뿐만 아니라, 첫째, 둘째, 셋째 아이인지에 따라도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별 출산지원금은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에서 편성한 예산으로 각 지역마다 금액이 다릅니다. 비교적 인구가 많고 출생아동이 많은 수도권이나 주요 도시보다는 지방 및 소도시가 출산지원금 혜택이 많은 편입니다.

 

지역별 출산지원금은 아이 사랑 포털에서 검색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는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 (읍, 면, 동사무소, 구청, 시청, 도청 등) 사이트에서 별도로 확인해도 됩니다.

 

 

 

아이사랑 포털에서 출산 - 줄산지원금 - 자기지역 검색하여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화성의 경우,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가 첫째 아이면 100만 원 (1회 지급), 둘째 아이 및 셋째 아이면 200만 원 (1회 지급)이고 넷째 아이부터는 300만 원을 두 번에 나눠서 지급합니다. 지급은 현금으로 이루어집니다. 다만, 자녀 출생일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서 180일 전에 어머니나 아버지 중 한 명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밖에도 고양시의 경우 출산 장려금이 100만 원, 인천시의 경우 구청마다 3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지방 소도시의 경우 5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제법 큰 액수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을 꼭 해보시길 바란다.

 

 

임신 및 출산 지원금 합계

지금까지 살펴본 출산지원금, 첫 만남 이용권 등의 모든 혜택을 다 받으면 아이 1명 당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 모든 혜택은 직접 신청해야 받을 수 있으므로 누락되어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꼭 신청하세요.

 

  • 임신바우처 100만 원
  •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
  • 부모급여 (24년 기준) 월 100만 원 × 12개월+월 50만 원 × 12개월
  • 아동수당 월 10만 원 ×96개월
  • 지역 출산지원금 100만 원 기준

☞ 합계 : 3,060만 원

 

 

 

2024년도 기준으로는 아이 1명 당 약 3,06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어 올해 기준 2,600만 원보다 460만 원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당 0.778명으로 세계 최저임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더 많은 지원과 혜택들이 주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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